2PM 준케이, 음주운전 적발…활동 중단
입력 2018 02 13 20:05
수정 2018 02 13 20:06
남자 아이돌그룹 2PM 멤버 준케이(본명 김민준·30)가 면허 정지 수준의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케이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며 사과했다.
1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쯤 서울 신사역사거리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준케이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차에는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준케이가 저항 없이 순순히 단속에 응했고 단속된 뒤 매니저가 차를 끌고 갔다”고 밝혔다.
준케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모든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전속 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했다”면서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준케이가 저항 없이 순순히 단속에 응했고 단속된 뒤 매니저가 차를 끌고 갔다”고 밝혔다.
준케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모든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전속 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했다”면서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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