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前 연인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한상봉 기자
입력 2019 04 16 09:22
수정 2019 04 16 09:54
경찰 “마약 투약혐의로 곧 소환조사 할 것”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박씨의 자택, 자동차, 신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황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 수사 과정에서 박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박씨는 지난주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은 마약을 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정면으로 부인했다. 박씨는 지난 2017년 4월 황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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