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사망...포항 포스코 공장에서 사고 잇따라
김상화 기자
입력 2021 03 16 14:56
수정 2021 03 16 16:29
포스코케미칼 협력업체 50대 남성
경찰,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중
16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직원 A씨(56)가 유압기계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 따르면 2018~2020년 포스코 포항과 광양제철소 및 협력·하청사에서 산재로 직원 10여 명이 숨졌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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