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해협 상황…미국 포함 주요 우방국들과 다각적 협의 중”

김진아 기자
입력 2026 03 20 17:32
수정 2026 03 20 17:32
“국익 최적화 선택지 조합 모색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함정 파견을 요구받았느냐는 질문에 “일본 법률 범위 내에서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설명했다”라고 답하며 파견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 AP 뉴시스
청와대는 20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해 “우리 기여 방안 관련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중동 상황은 국제정세상 중대 사안으로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은 우리 에너지 수급과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처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기여 방안에 대해 “유엔안보리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 사회에서도 현재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심각하게 보면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제기한 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자국의 기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 보호 대상으로 이에 기반해 글로벌 해상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에 따라 우리 국내법 및 절차와 한반도 대비 태세 등을 고려하면서 대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의 국익에 최적화된 선택지의 조합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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