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남성이 장기 체류 위해 위장 결혼…조폭 간부였다” 日 충격
하승연 기자
입력 2026 03 19 09:42
수정 2026 03 19 09:44
일본에서 장기 체류 자격을 얻기 위해 허위로 혼인 신고를 한 스리랑카 국적 남성과 공범인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TBS 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등의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의 멘디스 라힐 파바사라(30)씨와 일본인 여성 나카가와 미야비(34)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멘디스씨가 일본인 배우자 등의 장기 체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혼인 의사가 없음에도 시청에 허위 혼인 신고서를 제출해 수리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멘디스씨는 전과가 있는 스리랑카인들로 구성된 현지 조직의 핵심 인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그룹을 내사하던 중 멘디스씨와 나카가와씨가 지인 관계일 뿐 실제로 동거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포착해 검거에 나섰다.
멘디스씨는 지난 2017년 유학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으나, 2021년 12월부터 불법 체류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부터는 강제 퇴거 절차를 밟으며 지원자 등의 보호 아래 생활하는 관리 조치 상태였으며, 이 과정에서 강제 송환을 피하고 체류 자격을 얻기 위해 위장결혼을 꾸민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진술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들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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