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협안’ 전국 적용 무산…최고위서 “단계적 추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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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직선제 ‘일부 추진’
사고 당협 34곳만 일단 적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31일 장동혁 대표가 추진하는 ‘당협위원장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소속 의원들의 반대 입장이 확인된 만큼 장 대표도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올해 정기 선출의 경우 기존 통상의 방식을 준용하되, 사고 당협 공모 및 당무감사를 통해 당원 참여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주장한 전국 254곳 일괄 재선출이 아닌 사고 당협에만 이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장 대표의 전국 직선제 재선출 구상은 앞서 최고위원들이 잇달아 숙고를 요구하고, 지난 21일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이 ‘반대’ 뜻을 모은 바 있다.

정 사무총장은 “2026년 정기 당협위원장은 기존 운영위원장 선출 방식대로 9월 15일까지 선출을 마치고, 금일 최고위에서 현 당협위원장을 운영위원 방식으로 선출될 때까지 유임시키는 것으로 의결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당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했다.

34곳 사고 당협은 즉시 공모 절차가 시작된다. 정 사무총장은 “즉시 공모를 실시하고, 조강특위의 자격 심사 후 유자격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당원 직선제를 원칙으로 선출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그 과정에서 해당 행위 등에 대해선 감점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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