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 벌 팔자 아니라더니”…복권 1·2등 동시 당첨 ‘21억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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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 ‘329회차 연금복권720+’ 1·2등에 동시 당첨된 A씨.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동행복권 ‘329회차 연금복권720+’ 1·2등에 동시 당첨된 A씨.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인터넷 영상을 보고 구매한 복권이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돼 향후 20년에 걸쳐 21억원을 받게된 당첨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행복권은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329회차 연금복권720+’에 당첨된 A씨의 후기를 공개했다.

1년에 한두 번 겨우 복권을 사던 A씨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에서 스피또 복권을 긁는 영상을 접한 뒤 흥미를 느껴 오랜만에 판매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동전 등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피또1000 5장을 집어 들면서 나란히 놓여 있던 연금복권 한 세트도 함께 계산했다. 그러나 귀가 후 기대 속에 긁어본 스피또 복권이 모조리 꽝으로 끝나자 그는 낙담한 채 복권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그러다 연금복권의 존재를 떠올린 A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당첨 번호를 대조했다.

결과는 1등과 2등 동시 당첨이었다.

A씨는 “순간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랍고 기뻤다”며 “사주에 큰돈이 들어오는 팔자가 아니라고 해서 고액 당첨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이번 당첨으로 평생의 운을 한꺼번에 다 쓴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당첨 사실을 확인하기 전날 전쟁이 나는 꿈을 꿨다”며 “수령금을 차곡차곡 모아서 향후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 720+는 조와 6자리 숫자가 전부 일치해야 당첨되는 구조다. 1등 당첨자는 20년 동안 매월 700만 원씩 받으며, 2등은 10년 동안 매달 100만 원씩 수령한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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