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핀 소설 속 그 곳…평창 효석문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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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사진은 봉평면 메밀꽃밭. 서울신문 DB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사진은 봉평면 메밀꽃밭. 서울신문 DB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1구역은 문화예술마당으로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풍경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효석 100리길로 이뤄졌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2구역은 돌다리·장돌뱅이 여정 체험, 낙엽 태우기 불멍, 음악과 함께하는 사랑의 엽서 쓰기, 문학 열차, 스탬프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다. 축제마당인 3구역에선 봉평 민속 공연, 마당극, 길놀이, 떡메치기, 오일장, 토속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효석문화제는 국내 대표 문학축제 중 하나로 1999년 시작됐다. 이효석문학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평창군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곽달규 선양회장은 “문학과 즐길 거리, 향토 음식을 맛보며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효석문화제 포스터. 평창군 제공
2026 효석문화제 포스터. 평창군 제공


평창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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