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훈련 중 실탄 빼돌린 현직 경찰관 덜미

설정욱 기자
입력 2026 09 04 14:40
수정 2026 09 04 14:40
사격 훈련 과정에서 실탄을 빼돌린 현직 경찰관이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실탄을 외부로 무단 반출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읍경찰서 소속 A(50대) 경감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쯤 실탄 사격 훈련을 마치고 38구경 권총용 실탄 3발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감은 사격 훈련을 위해 지급받은 실탄 35발 가운데 32발만 쏜 뒤 나머지 3발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리 준비해 둔 탄피 3개를 대신 반납했다.
반납된 탄피 35개 가운데 3개가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A 경감을 불러 추궁하는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발각됐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과거 탄피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실탄 반출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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