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38% 또 최저치…‘부동산·인사’에 40대서 10%p↓[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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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민주 38%·국힘 29%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동포간담회 격려사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6.9.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동포간담회 격려사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6.9.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8%로 전주 조사 대비 2%p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한다’(6%), ‘소통’·‘직무능력·유능함’(이상 5%), ‘부동산 정책’·‘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인사’(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또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짚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9%)에서 국정 지지도가 9% 하락했으며 전남광주·전북(60%)에서도 7%p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8%)과 부산·울산·경남(35%)에서는 각각 3%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10%p 급락한 45%로 집계됐다. 70대 이상(31%)에서는 6%p, 50대(45%)에서 4%p, 60대(36%)에서 1%p 각각 하락했다. 반면 18~29세(31%)와 30대(35%)는 각각 6%p, 4%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2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와 같았으며 국민의힘은 1%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진보당은 각각 2%,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7%,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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