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40홈런은 놓쳤지만...김도영,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 주인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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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이 13일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수립하자 이를 축하하는 영상이 KIA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표출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이 13일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수립하자 이를 축하하는 영상이 KIA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표출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최연소 40홈런은 놓쳤지만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것이 됐다.

코뼈 골절로 수술을 받느라 세 경기를 건너뛰었던 김도영이 복귀와 함께 의미있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3일 전남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10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미 40홈런과 105득점을 기록중이던 김도영은 20세 11개월 11일만에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하면서 1999년 이승엽 보유하고 있던 22세 11개월 20일의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을 27년 만에 다시 썼다.

KIA 김도영이 13일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세운 뒤 두 팔을 번쩍 들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이 13일 한화전에서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 신기록을 세운 뒤 두 팔을 번쩍 들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수비 부담을 덜기 위해 3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1회말 1사 1루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3회말 2사 후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박재현의 우월 3루타로 출루한 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의 스위퍼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KIA에 4-2 리드를 안겨준 귀중한 타점으로 시즌 100번째 타점을 채워넣었다.

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한 시즌에 달성한 것은 이번이 KBO리그 통산 18번째다. KIA 선수로는 김도영이 처음이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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