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부친 등 복싱 전 국가대표, 후배들에 격려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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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찾아가 격려금을 전달한 전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복싱협회 제공
후배들을 찾아가 격려금을 전달한 전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복싱협회 제공


대한복싱협회는 전직 복싱 국가대표 선수 13명이 1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복싱 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12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수촌 방문에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홍성식을 비롯해 채성배, 최기수 등 한국 복싱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전직 국가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의 아버지인 복싱 국가대표 출신 안정현과 김택수 진천선수촌장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선배들은 끈끈한 정을 담아 김호상 국가대표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7명에게 각 100만원, 선수 11명에게 각 50만원씩 격려금을 직접 건네며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을 함께 겪은 쟁쟁한 선후배들이 직접 선수촌까지 찾아와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어 큰 힘이 된다”며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로 나선 홍성식은 “비록 지금은 태극마크를 내려놓았지만, 링 위에서 온 힘을 다해 싸우는 후배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며 “이번 격려금이 사기 진작에 보탬이 돼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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