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인재 양성”…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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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뮬레이션 실습
5년간 1370명 교육

강원 원주 AI융합혁신교육원.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 AI융합혁신교육원.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에 의료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 시가 총 50억원을 투입한 교육원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형 AI 전문 인력과 버티컬·피지컬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의료AI, 로봇, 디지털트윈, 산업기획 실무 등 총 5개이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가상 의료공간 3D 제작, 로봇 시뮬레이션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각 80~120시간이다. 교육 목표 인원은 올해 160명을 포함 2030년까지 총 1375명이다.

이날 개소식 뒤에는 ‘의료AI와 피지컬AI 만남’을 주제로 한 포럼이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AI 기업·의료기관·대학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의료AI, 로봇 및 디지털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산업의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산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원이 마련됐다”며 “AI시대 의료산업의 초격차를 선도하는 산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17일 강원 원주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넥스트 AI 2026 원주’ 포럼에서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7일 강원 원주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넥스트 AI 2026 원주’ 포럼에서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주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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