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큐브랩, 외국인 정착 돕는 『슬기로운 한국생활: 정착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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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학습부터 행정·주거·의료·교육·복지까지 실전 내용 담아…한글회관 도서관·로비 비치
▲슬기로운 한국생활: 정착편 (제공 : 코어큐브랩(CoreCubeLab))
▲슬기로운 한국생활: 정착편 (제공 : 코어큐브랩(CoreCubeLab))


코어큐브랩(CoreCubeLab)이 외국인의 한국 정착을 돕는 실용 한국어 교재 『슬기로운 한국생활: 정착편』을 펴냈다. 지난 8월 20일 나온 이 책은 한국어 학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외국인이 실제 생활에서 마주하는 행정과 주거, 의료, 교육, 교통, 복지 등 여러 상황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책은 ‘한국 생활 첫걸음’, ‘한국 생활 적응과 교육’, ‘복지와 공동체 문화’ 등 세 개 파트, 15개 주제로 짜였다. 외국인등록증 신청과 휴대폰 개통부터 병원 이용, 주민센터 방문, 쓰레기 분리배출, 층간소음 문제까지 한국에서 살며 실제로 겪을 법한 상황을 학습 내용에 담았다.

특히 행정서류와 임대차계약서, 학교 가정통신문 등 생활 속 실물 자료를 그대로 활용하고, 지도 앱과 온라인 서비스를 써보는 활동을 더해 실생활 적용도를 높였다. 학습자는 어휘와 문법에서 시작해 말하기·듣기·읽기·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QR코드로 음원도 들을 수 있다.

▲한글학회가 위치한 한글회관 1층 로비에 비치된 책 (제공 : 코어큐브랩(CoreCubeLab))
▲한글학회가 위치한 한글회관 1층 로비에 비치된 책 (제공 : 코어큐브랩(CoreCubeLab))


출간된 도서는 한글학회에 납본됐으며, 한글학회가 위치한 한글회관 도서관과 1층 로비에 비치돼 외국인 학습자와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재가 단순한 출판물에 그치지 않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언어와 생활 정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실용적인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어큐브랩 교육사업 최예경 책임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 방식과 제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슬기로운 한국생활: 정착편』이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생활에서 필요한 언어와 정보를 익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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