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마 또 메달…마장마술 단체전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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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되찾은 AG 단체전 메달
남동헌, 개인전 1차 예선 1위
27일 결선서 금메달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대표팀에 소속된 남동헌. 대한체육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대표팀에 소속된 남동헌. 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승마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항저우 대회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고 8년 만에 찾은 단체전 메달이다.

남동헌·김시우·이명석·도현우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승마공원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205.265점을 기록해 중국(208.14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개최국 일본은 204.117점으로 3위였다.

마장마술 단체전은 4명의 선수 가운데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남동헌이 말 레오니다스와 출전해 70.559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기록했고, 이명석(로세티)이 67.971점, 도현우(니나 리치 MP)가 66.735점을 보탰다. 김시우(서 휴버트)는 62.935점을 받아 총점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남동헌(모나미승마단)의 70.559점은 이날 출전한 43명 가운데 최고 점수다. 중국 대표팀의 개인 최고점인 70.265점보다도 높았다.

한국 승마 마장마술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단체전 첫 금메달을 딴 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땄지만,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팀은 26일 개인전 2차 예선을 치른 뒤 27일 결선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 남동헌은 단체전을 겸한 개인전 1차 예선에서도 전체 1위에 올라 우승 기대를 높였다.

김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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