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 “3억원 적자에 폐업…하루 매출 0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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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송훈 셰프.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 송훈 셰프.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 셰프가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연희동 가게를 폐업했다고 고백했다.

정 셰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녹화에서 “5년 간 적자 3억원이 나서 연희동 가게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장사가 잘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손님이 없는 날은 하루 매출 0원을 찍은 적도 있다. 월세와 인건비 등 매달 1000만원 적자가 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적자는 본점에서 나온 이익이나 홈쇼핑 판매 등 외부 활동으로 번 돈으로 벌충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나온 송훈 셰프도 최근 핫도그 가게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송 셰프는 “내게 핫도그는 금기어”라며 “핫도그 가게를 창업한 지 1년 만에 폐업했다. 약 7억원을 날렸다”고 했다.

이 가운데 정호영과 송훈이 폐업의 아픔을 이겨내고자 만원으로 더할 나위 없이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갓성비’ 식당을 방문했다.

송훈 정호영 셰프.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 정호영 셰프.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첫 번째로 방문한 식당은 동태찌개 백반집. 특히 27가지 반찬의 등장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 정호영과 송훈은 1인분에 8000원이라는 갓성비에 경악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빈대떡집에서 정호영과 송훈은 한 장에 단돈 500원이라는 갓성비와 마진율 70%에 연이어 놀랐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식당은 단돈 만원으로 무한 리필 안주는 물론 찌개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술집이었다.

과연 정호영과 송훈의 심장을 불끈하게 한 갓성비 식당은 어디일지, 이와 함께 정호영의 폐업 고백은 2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5.4%까지 치솟으며 122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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