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 진단’ 브루스 윌리스, 은퇴 후 아내와 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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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이자 모델 겸 연기자인 엠마 헤밍 윌리스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엄마와 아빠”라는 글과 함께 십대 딸 메이블 레이 윌리스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브루스 윌리스와 엠마 헤밍 윌리스는 숲속 쓰러진 나무 위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부부의 다정한 분위기가 따뜻한 기운을 전달한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엠마 헤밍 윌리스를 비롯해 전처 데미 무어 등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윌리스가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최근 실어증을 진단받아 인지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브루스 윌리스의 투병 및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윌리스의 가족들은 “지금 가족들에게 정말 힘든 시간이고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끈끈한 가족애로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 윌리스가 항상 ‘인생을 즐겨라’라고 했듯, 우리는 그렇게 살 계획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1955년생으로 올해 67세다. 브루스 윌리스는 영화 ‘다이 하드’ ‘제5원소’ ‘펄프 픽션’ ‘아마겟돈’, ‘식스센스’ ‘레드’ ‘지.아이.조2’ 등에 출연한 20세기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수상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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