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꼼짝 않고 있어”…강수연, 심권호에 근황 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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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연합뉴스
강수연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연합뉴스
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레슬링 선수 심권호와 한 달 전 나눈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6일 강수연은 전날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강수연의 가족들은 차도가 없을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알려졌다.

앞서 강수연은 병원에 다니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강수연은)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다니긴 했다”며 “한 달 전 점심을 같이 했을 때는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4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심권호편에서도 밝은 목소리로 근황을 전한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주었다.

당시 강수연은 심권호의 전화에 “(운동) 잘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며 “나는 요새 집에서 꼼짝도 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방송 캡처
방송 캡처
한편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1987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썼다.

이어 1989년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7년 집행위원장을 사퇴한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배우로서의 복귀를 앞두고 있던 강수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영화계 및 팬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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