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생방송 중 연락두절 BJ 퓨리 “무탈하다”…팬들 안도
정현용 기자
입력 2022 10 30 17:39
수정 2022 10 30 17:40
“유가족 위해 억측 자제 부탁…삼가 고인의 명복 빈다”
BJ 퓨리는 30일 오후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공지를 늦게 올리게 돼 죄송하다.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나도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나와 함께 당시 방송 했던 동생, 언니는 모두 무사하고 나 또한 무탈하다. 걱정 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피해 유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우리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당시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분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조만간 방송으로 뵙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J 퓨리는 지난 29일 오후 이태원동 일대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방송 중 “사람들에게 밀리고 있다”고 비명을 지르다 방송을 돌연 중단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그는 이동 중 머리카락이 끼이는 모습 등을 방송을 통해 전했고 중심을 잃은 듯 휘청였다가 방송이 중단됐다. 이후 팬들이 BJ 퓨리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이 쏟아졌다.
다음은 BJ퓨리 공지 글 전문.
공지를 늦게 올리게 돼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저와 함께 당시 방송 했던 동생, 언니는 모두 무사하고 저 또한 무탈합니다.
걱정 해주시는건 감사드리지만 피해 유가족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당시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만간 방송으로 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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