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이 귀신 탓?”…KBS키즈 법정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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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KBS키즈 ‘마녀의 방’이 법정제재 처분 대상이 됐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방영된 KBS키즈 ‘마녀의 방’에 대해 전원 일치로 ‘주의’ 의결했다.

‘주의’는 법정 제재 처분이며,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 시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마녀의 방’은 전설, 괴담, 미스터리 등을 소개하는 어린이 호러 프로그램이다. 문제가 된 방송분은 자유로 귀신의 실체 괴담 이야기에 관한 부분이다.

논란이 된 부분은 연예인인 동료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일본에 갔다 오면서 붙여왔던 원귀 때문에 자살했고, 그 원귀 때문에 더 많은 연예인이 자살할거라고 했던 무속인의 발언이다.

해당 발언이 12세 이상 시청가로 과도한 수위의 괴담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돼 결국 ‘주의’ 의결을 받았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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