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이 “母 차화연, 연기 반대하며 3일 내내 눈물”
임효진 기자
입력 2019 05 07 09:04
수정 2019 05 07 09:04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재이는 SAT수학 만점을 기록하고 미국 명문 뉴욕 티시 예술 학교를 조기로 졸업한 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배우 차화연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차재이는 “어머니께서 자신이 배우인데 나에게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하시며 아는 척을 안 하신다”며 “같은 방송국에 있는데도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방송 현장, 관계자 앞에서는 모른 척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전공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3일 내내 우시고 반대를 많이 했다. 그래도 너무 하고 싶어서 티시 예술 학교에 합격하면 지원해달라고 했는데 덜컥 붙어버렸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차재이는 지난 2014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을 통해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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