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vs윤시윤, 갈라진 운명 ‘끝은 어디?’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녹두꽃’ 조정석vs윤시윤
‘녹두꽃’ 조정석vs윤시윤
‘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형제가 갈라져 버린 운명에 목숨을 내걸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 조정석, 윤시윤 형제가 목숨을 내걸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극이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면서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분) 이복형제의 삶도 강력하게 휘몰아치고 있다. 이름 대신 ‘거시기’로 불리며 악인 아닌 악인으로 살던 형 백이강은 자신의 이름을 찾아, 새 세상의 희망을 찾아 동학농민 의병군 별동대가 됐다. 반면 조선의 개화를 꿈꾸던 동생 백이현은 좌절과 마주하며 잔혹하리만큼 차가운 핏빛 야수가 됐다.

앞선 방송에서 백이현은 형 백이강을 붙잡기 위해 별동대 대원들을 재물로 삼고자 했다. 잔혹해진 백이현에 충격을 받은 백이강은 별동대 대원들과 함께 백가를 떠났다. 이후 백이현은 이방이 되어 전쟁터로 향할 것을 예고했다. 형제는 이제 각각 농민군과 토벌대로 총구를 겨누게 될 것이다.

백이강과 백이현 형제는 각자 다른 이유로 각각 농민군과 토벌대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삶과 인생을 송두리째 쏟아부을 정도의 절실함으로 전쟁과 마주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살지도 않는 곳에 위장전입…‘특공’ 당첨된 신혼부부 결말

    thumbnail - 살지도 않는 곳에 위장전입…‘특공’ 당첨된 신혼부부 결말
  2. 손잡던 사이, 이젠 끝났다…“나 암살되면 대통령 죽여라” 필리핀서 무슨 일이

    thumbnail - 손잡던 사이, 이젠 끝났다…“나 암살되면 대통령 죽여라” 필리핀서 무슨 일이
  3.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후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 ‘충격’

    thumbnail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후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 ‘충격’
  4. “오빠가 책임질게” 김준호♥김지민, 진짜 입맞추더니

    thumbnail - “오빠가 책임질게” 김준호♥김지민, 진짜 입맞추더니
  5. 한국생활 연장 “신나요!”…한화 외국인 투수 아내, 재계약뒤 남긴 말

    thumbnail - 한국생활 연장 “신나요!”…한화 외국인 투수 아내, 재계약뒤 남긴 말
  6. “살빼는 약 믿었다 실망” 그대로인 몸무게…효과 없을 수도 있다는데

    thumbnail - “살빼는 약 믿었다 실망” 그대로인 몸무게…효과 없을 수도 있다는데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