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입력 2022 01 10 17:12
수정 2022 01 11 03:18
대영제국의 가장 부도덕한 전쟁
아편전쟁 뒤에 숨은 탐욕을 읽다
안방에서 안전하게 세계를 즐기는 ‘벌거벗은 세계사’가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 역사를 파헤친다. 11일 방영되는 ‘히스토리 에어라인’ 서른 번째 여행에서는 대영제국이 일으켰던 가장 부도덕한 전쟁인 아편전쟁을 다룬다. 영국 귀족들이 사랑한 홍차를 청나라에서 수입하며 무역적자에 시달리던 영국이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은 다름 아닌 마약. 아편의 늪에 빠진 청나라와 영국의 그릇된 야욕이 부른 아편전쟁의 숨겨진 이면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 사학과 윤영휘 교수가 강연을 맡고 가수 은지원, 규현, 정혜성 전 아나운서가 여행 친구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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