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민 경기도의원, 수원 못골시장 방문… “전통시장은 폭염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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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못골종합시장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시장 내부 순회하며 소화기·비상통로·노후 분전반 등 화재 위험요인 점검

▲ 지난 10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을 찾아 폭염과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최찬민 의원(사진=경기도의회)
▲ 지난 10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을 찾아 폭염과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최찬민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이 지난 10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을 찾아 폭염과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안상열 수원시 상권시설개선팀장,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해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의원은 무더위쉼터와 냉방시설 운영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소화기 비치 상태, 비상통로 확보 여부, 노후 분전반과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실태 등 화재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날 최 의원은 “전국 전통시장 열 곳 중 냉방시설을 갖춘 곳은 세 곳도 되지 않는다”며 “냉방설비가 부족한 시장일수록 상인들이 노후 전선에 냉방기기를 몰아 쓰게 돼 화재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냉방설비 부족과 노후 시설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폭염과 화재에 취약한 시장 환경을 개선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데다 냉방마저 부족해 폭염과 화재 위험을 동시에 떠안고 있다”며 “상인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폭염 저감시설 확충과 전기안전 점검이 함께 이뤄지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상인들의 목소리가 실제 예산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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