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2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차량에 태우고 있다. 최근 대남병원에서는 장기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br>청도 연합뉴스
2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차량에 태우고 있다. 최근 대남병원에서는 장기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청도 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지역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1일 경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북 확진자는 49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39명보다 56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 증가한 148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1명으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신천지 교인이 63명이다. 경산의 전체 확진자 수는 이날부터 청도 127명을 제치고 도내 1위로 올라섰다. 전날은 청도가 126명으로 경산 124명보다 많았다.

도내 신천지 교인 93%를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유증상자가 15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교인 5269명 중 4192명(93%)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교인 320명(7%)은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연계해 찾고 있다.

도는 조사를 거부하는 교인이나 신도 명단을 누락한 교회 등에 고발 등 강제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신천지 교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발열, 인후통 등 증세를 보인 영덕군청 공무원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부모님과 사이가…” 솔직 고백

    thumbnail -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부모님과 사이가…” 솔직 고백
  2. 이다해♥세븐 “2세 가지기 어려운 이유는…” 눈물 펑펑

    thumbnail - 이다해♥세븐 “2세 가지기 어려운 이유는…” 눈물 펑펑
  3. “개XX들이”…故이주일, 임종 전 버럭했다는 사연

    thumbnail - “개XX들이”…故이주일, 임종 전 버럭했다는 사연
  4. “가난한 나라 됐다”더니…성매매에 ‘어둠의 알바’까지 나서는 日젊은이들

    thumbnail - “가난한 나라 됐다”더니…성매매에 ‘어둠의 알바’까지 나서는 日젊은이들
  5. 운전석에서 신발 갈아 신고 있었는데…식당 돌진한 벤츠 전기차

    thumbnail - 운전석에서 신발 갈아 신고 있었는데…식당 돌진한 벤츠 전기차
  6. “성별까지 왔다갔다”…‘재벌 사칭’ 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

    thumbnail - “성별까지 왔다갔다”…‘재벌 사칭’ 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