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출연기관, 16곳 착한 임대료에 동참…50% 감면

입력 2020 03 10 10:06|업데이트 2020 03 10 10:06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 16곳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2∼3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관기관 입주업체에 임대료 50%를 깎아준다.

385개 업체에 월 2억 400만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경북테크노파크 입주 90곳, 포항테크노파크 57곳,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29곳 등이다.

업체 대부분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는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로써 경북테크노파크 90개 업체 월 3700만원, 포항테크노파크 57개 업체 5100만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29개 업체 월 4900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도는 피해 기업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대학 장비 사용료를 무료 또는 감액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밖에 (재)문화엑스포 5개 업체 월 2700만원,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5개 업체 1200만원, 경북경제진흥원 5개 업체 300만원,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 14개 업체 200만원, 환동해산업연구원 13개 업체 300만원의 혜택을 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회복할 다양한 정책을 공공분야에서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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