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남친이 되고 싶어”…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간부 대기발령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첫사랑 닮았다” 등 여직원에 수차례 문자
경찰청, 성비위 감찰 조사 착수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부산경찰청 경정급 간부가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내 대기발령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한 지구대장이 전입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첫사랑을 닮았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경 신고로 경찰청의 성비위 감찰 조사가 시작됐고 이 경정은 대기발령 된 상태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다른 경정도 지난 9월 직원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 후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들의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공중화장실 건조기로 손 말리지 마세요 ” 英 과학자 경고, 왜

    thumbnail - “공중화장실 건조기로 손 말리지 마세요 ” 英 과학자 경고, 왜
  2. “생리대까지 벗었다” 공항서 몸수색 당한 女 ‘충격’…알고보니 장비 오류

    thumbnail - “생리대까지 벗었다” 공항서 몸수색 당한 女 ‘충격’…알고보니 장비 오류
  3. 집 앞에 잘못 온 택배가?…“저도 당했다” 프로파일러도 놀란 신종 사기

    thumbnail - 집 앞에 잘못 온 택배가?…“저도 당했다” 프로파일러도 놀란 신종 사기
  4. 이동건, 공개열애만 5번 ‘충격’…별명이 의자왕이었다

    thumbnail - 이동건, 공개열애만 5번 ‘충격’…별명이 의자왕이었다
  5. “내 아이 죽인 태권도 관장, 아이 낳았다며 웃더라”

    thumbnail - “내 아이 죽인 태권도 관장, 아이 낳았다며 웃더라”
  6. ‘돌싱’ 이용대 ‘흑백요리사’ 조사장과 핑크빛 “제 이상형”

    thumbnail - ‘돌싱’ 이용대 ‘흑백요리사’ 조사장과 핑크빛 “제 이상형”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