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하도급 ‘현장 세일즈’ 성과… 울산시, 올해 상반기 160억원 계약

박정훈 기자
입력 2026 07 08 10:26
수정 2026 07 08 10:26
울산시가 발로 뛰는 ‘현장 세일즈’를 통해 160억원의 하도급 계약 결실을 맺으며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와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현장 세일즈’를 펼친 결과 총 1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하도급률 10% 미만, 공정률 30% 미만 사업장과 신규 착공 현장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대상은 관급 공사 22개소, 민간 공사 31개소 등 총 53개 현장이다.
울산시와 건설 협회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활동반은 현장을 찾아가 현장대리인 등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활동반은 시의 활성화 정책을 안내하며 전기·소방 등 모든 분야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지역 인력 우선 고용과 지역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역 내 공동주택, 도시개발사업 등 여러 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총 160여억원 규모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사업’ 홍보도 병행해 지역 업체와 계약한 원도급 건설업체에 400여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대형 건설사의 지역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 계약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세일즈를 지속해 지역 건설업계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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