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급락…애프터장 ‘26만전자·190만닉스’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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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 선물지수 -1%대 하락
‘삼전닉스’ 10%대 급락…유가 6%대↑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로, 코스닥 지수는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으로 마감했다. 2026.7.8 홍윤기 기자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9.52포인트(5.35%) 내린 7,246.79로, 코스닥 지수는 46.23포인트(5.56%) 내린 785.00으로 마감했다. 2026.7.8 홍윤기 기자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진 뒤 나스닥 선물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이에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삼성전자가 10% 급락하는 등 증시가 파랗게 얼어붙었다.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1.21% 하락 중이다. 미 뉴욕증시 개장(오후 10시 30분)을 앞두고 프리장에서 엔비디아는 1%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급락 마감한 국내 증시도 애프터장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삼성전자는 11.49% 급락한 26만 2000원까지 내려앉았고, 이후 10%대 하락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6.25% 하락한 27만 7500원에 마감했지만, 애프터장에서 3%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정규장에서 5.68% 하락 마감한 SK하이닉스는 9%대 하락하며 200만원선이 깨졌다. 그밖에 SK스퀘어는 -11%대, 삼성전기는 -15%대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시외에서 추가 하락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냐는 질문에 “내 입장에서는 끝났다”며 “그들을 상대하는 건 그저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앞서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서로 군사 공격을 재개한 뒤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글로벌 자산시장은 즉각 반응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6%대 급등한 배럴당 75달러에, 브렌트유도 6%대 급등한 배럴당 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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