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이태권 등장에 술렁…윤도현-산다라박-유재환, 희망송캠페인 심사 중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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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디어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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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송 캠페인’ 참가자들의 실력에 희망 멘토 3인 윤도현-산다라박-유재환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SBS 미디어넷은 홈플러스와 함께 지난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선물하는 희망송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현아-계지형 ‘GO OUT’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그 뒤를 이어 문지현-이태권 ‘견뎌내주기를’, 조희연-황여운 ‘소란했던 계절 끝에 따듯한 봄이 올테죠’, 김강주 ‘꿈속에서 기죽지 말자’, 박지성 ‘모아모아’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 앞서 윤도현-산다라박-유재환은 희망송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했다. ‘나의 음악 쌤, 밍글라바’을 통해 친분을 쌓았던 만큼 티키타카 심사 평가로 웃음을 선사했다.

세 사람은 총 접수된 1112 팀 중에 본선에 진출한 82곡을 듣고 5팀을 선정했다. ‘엄근진’(엄숙, 근엄, 진지) 포스로 평가를 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곡들의 향연에 감탄했다.

특히 참가곡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던 중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의 이태권의 모습이 보이자 세 사람은 토끼 눈을 했다. 노래를 들으며 “기가 막힌다”, “너무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윤도현은 “감동이다. 벌써 눈물이 난다. 슬픈 일이 없는데 눈물이 난다. 박수를 쳐야 할 것 같다. 감동이다”라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태권 뿐만 아니라 지현우-지현수 형제가 속해 있는 밴드 사거리 그오빠는 ‘가라 코로나! 와라 행복아!’로 참여를 했으며 ‘싱어게인’에서 활약한 하진이 속해 있는 그룹 림하라, MC한새의 밴드 234도 ‘희망송 캠페인’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희망송 캠페인은 2021년 코로나 종식과 심신이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녹인 희망 코드를 활용한 대국민 캠페인. 희망 코드 C-E-F-G(Covid-19 End Fighting Global)로 이뤄진 음원들을 공모해 희망송을 선정했다. 윤도현-산다라박-유재환의 심사 과정을 담은 영상은 5일 금요일 오전 11시 SBS 미디어넷의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vorago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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