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서 합금제조 실험 중 폭발…회사 간부 사망
입력 2018 05 03 10:02
수정 2018 05 03 10:02
광주의 한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기업 간부가 치료를 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7분께 광주 북구 테크노파크 입주한 한 중소기업에서 합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업은 의료 제품 제작 3D 프린터 원료를 만드는 회사로, 사고 당시 ‘그래늄 합금 제조 실험’을 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기업 간부 A(53)씨가 폭발의 여파로 날아간 기계 부품에 머리와 가슴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금속을 녹여 분말로 제작하는 기계 위에 올라 내부를 살펴보던 중 갑자기 폭발하며 튀어 오른 기계 덮개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폭발사고가 난 기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의뢰하는 등 업체 관계자의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 기업은 의료 제품 제작 3D 프린터 원료를 만드는 회사로, 사고 당시 ‘그래늄 합금 제조 실험’을 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기업 간부 A(53)씨가 폭발의 여파로 날아간 기계 부품에 머리와 가슴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금속을 녹여 분말로 제작하는 기계 위에 올라 내부를 살펴보던 중 갑자기 폭발하며 튀어 오른 기계 덮개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폭발사고가 난 기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의뢰하는 등 업체 관계자의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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