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날벼락’…70대 몰던 승용차에 12명 중경상

입력 2019 05 12 15:34|업데이트 2019 05 12 15:34
부처님 오신 날인 12일 낮 12시40분쯤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입구쪽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도사를 찾은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스1
부처님 오신 날인 12일 낮 12시40분쯤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입구쪽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도사를 찾은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스1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절을 찾은 방문객 12명이 사찰 내 도로를 달리던 차에 치여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낮 12시 50분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김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쉬고 있던 김모(62)씨 등 12명을 잇달아 덮쳤다.

이 사고로 김씨 등 9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정차 후 출발하려다 운전미숙으로 가속페달을 밟았거나 급발진 추정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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