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창덕궁에 불 붙이려던 남성…직원이 제지하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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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 찾아온 완연한 봄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시민들이 매화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4.3.24 
연합뉴스
창덕궁에 찾아온 완연한 봄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시민들이 매화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4.3.24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에서 불을 붙이려고 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20분쯤 창덕궁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라이터로 창덕궁 대조전 문고리 고정 장치 등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창덕궁 입장과 관람시간이 끝난 뒤 돈화문으로 들어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창덕궁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관람은 오후 6시까지다.

창덕궁 관리소 측은 남성의 이상 행동을 저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창덕궁은 1997년 12월 조선의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22∼28일 낙선재 후원 일대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창덕궁 낙선재 일대. 2024.3.15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22∼28일 낙선재 후원 일대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창덕궁 낙선재 일대. 2024.3.15 문화재청 제공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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