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단 품은 구지면, 오는 9월 ‘구지읍’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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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구지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달성군 유가·옥포·현풍면이 읍으로 승격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로써 달성군은 7개 읍·2개 면 체제로 전환된다.

특히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읍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승격은 지난 3월 개정된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 규칙’이 적용됐으며, 이는 전국에서 첫 번째 사례다.

해당 규칙은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해 거주 인구 2만 명을 넘기면 읍 승격이 가능해진다는 내용이다.

구지면은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으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2만 1022명과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및 시가지 구성지역 인구 비율(각 40% 이상) 등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군은 자치법규 정비와 안내표지판 교체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 조례 공포와 함께 구지읍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행정·복지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해 구지읍을 산업과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대구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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