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남자 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김임훈 기자
입력 2026 07 27 21:35
수정 2026 07 27 21:35
결승서 UAE에 25-24 대역전승…통산 4번째 우승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현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25-2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8년·1992년·201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을 8-13으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들어 거센 추격에 나섰다. 경기 종료 14분여를 남기고 18-18로 균형을 맞춘 뒤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이어가다 최영우(한국체대)와 허태렬(강원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4-2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렸다. 24-24로 맞선 상황에서 주용찬(원광대)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주용찬과 최영우는 나란히 8골씩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2위 UAE, 3위 사우디아라비아, 4위 바레인은 내년 6~7월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21세 이하(U-21)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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