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서 어선·낚시어선 충돌… 낚시객 16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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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 등 입어 병원 치료 받지 않고 귀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쯤 제주시 차귀도 북쪽 약 5.4㎞ 해상에서 8.5t급 낚시어선(승선원 16명)과 29t급 어선(승선원 9명)이 충돌해 낚시객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쯤 제주시 차귀도 북쪽 약 5.4㎞ 해상에서 8.5t급 낚시어선(승선원 16명)과 29t급 어선(승선원 9명)이 충돌해 낚시객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차귀도 북쪽 해상에서 어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해 낚시객 16명이 다쳤지만 모두 경상으로 확인돼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쯤 제주시 차귀도 북쪽 약 5.4㎞ 해상에서 8.5t급 낚시어선(승선원 16명)과 29t급 어선(승선원 9명)이 충돌했다.

해경의 사고 접수 후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58분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신창항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버스와 행정버스를 추가 투입해 부상자 확인에 나섰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후 11시 16분 신창항에 입항했고, 낚시어선 탑승객 16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부상자 전원은 병원 이송을 거부한 뒤 상태를 확인받고 자진 귀가했다.

이번 사고 대응에는 소방인력 18명과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3대, 행정버스, 응급버스 등 장비 7대가 동원됐다.

해양경찰은 두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충돌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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