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끝났다, 들어가자” ‘삼전닉스’ 4조 쓸어담았는데…또 ‘털썩’ [내가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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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폭등 뒤 2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

코스피·코스닥, 상승 개장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93p(1.50%) 오른 6351.38, 코스닥은 10.84p(1.47%) 상승한 748.19에 개장했다. 2026.8.4 뉴스1
코스피·코스닥, 상승 개장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93p(1.50%) 오른 6351.38, 코스닥은 10.84p(1.47%) 상승한 748.19에 개장했다. 2026.8.4 뉴스1


지난달 31일 30% 가까이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거래일째 하락세다. 전날 8%대 급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4조원어치를 ‘줍줍’했는데, 4일도 장 초반 5% 안팎까지 밀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 초반 4.80% 내린 22만 8000원까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5.36%까지 낙폭을 키워 148만 3000원까지 내렸다.

지난달 31일 각각 26.81%, 29.95%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각각 8.76%, 8.79% 하락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총 7조 7020억원어치를 매도하며 손절 또는 ‘탈출’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재차 하락하자 총 4조 27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간밤 미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초반 낙폭을 딛고 0.79% 상승 마감하고 샌디스크가 6.03% 급등하며 반도체 투심이 회복하는 듯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 초반 3% 안팎 급등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3.93포인트(1.50%)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가 꺾여 3%대까지 밀렸다.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줄이고 2차전지와 조선, 바이오, 원전, 방산 등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6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400억원, 개인이 41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2%대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5% 급등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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