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지지도 김민석 46.8% 정청래 35.2%…호남선 金 앞서, 수도권은 접전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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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있다. 2026.8.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있다. 2026.8.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내에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응답자 2003명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 46.8%, 정청래 후보 35.2%, 송영길 후보 6.5% 순으로 집계됐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6%포인트(p)로 집계됐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5%를 기록했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을 제외한 후 지지율 합을 100%로 환산해 유효 득표율을 계산하면 김 후보 52.9%, 정 후보 39.8%, 송 후보 7.3% 순으로 나온다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호남권에서 김 후보는 57.7%의 지지율을 기록해 정 후보(28.2%)보다 29.5%p 크게 앞섰다.

수도권의 경우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서울의 경우 김 후보 39.9%·정 후보 34.5%, 경기·인천은 김 후보 45.5%·정 후보 40.3%로 각각 5.4%p, 5.2%p의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 김 후보는 30대(51.9%)와 70세 이상(52.4%)에서 정 후보(30대 28.9%, 70세 이상 28.3%)를 따돌렸다. 성별에서는 여성층에서 김 후보가 53.0%가 정 후보(29.6%) 대비 23.4%p 앞섰다.

권리당원에서는 김 후보 51.8%, 정 후보 41.1%, 송 후보 4.7% 순으로 나타났다.

‘없거나 잘 모르겠다(12.1%)’는 응답을 제외한 후 지지율 합을 100%로 환산해 유효 득표율을 계산하면 김 후보 57.5%, 정 후보 42.5% 순으로 집계된다.

최고위원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18.9%) ▲박선원 후보(17.8%) ▲서미화 후보(14.8%) ▲이성윤 후보(7.7%) ▲한민수 후보(7.2%) ▲김용 후보(7.0%) ▲임미애 후보(5.2%) ▲김영호(1.8%)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민주+무당층은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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