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악어’·부산 ‘거북’에 이어...수원 광교서 ‘1m 도마뱀’ 출현
안승순 기자
입력 2026 08 11 11:37
수정 2026 08 11 11:58
여주 샴악어와 부산 거북에 이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나타나 아이들을 둔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11일 지역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광교신도시 웰빙타운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몸길이가 1m가량으로 보이는 도마뱀이 나타났다. 국제 멸종위기종 2급인 물왕도마뱀으로 추정된다.
이 도마뱀의 모습을 담은 18초짜리 동영상은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공유됐고, 도마뱀을 봤다는 주민의 목격담도 잇따르고 있다.
도마뱀이 나타난 지점에서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과 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를 둔 부모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8일 여주 소양천변에서는 국제 멸종위기종 1급인 샴악어가 발견돼 잡혔고, 지난 9일에는 부산 기장군 한 리조트 배수로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추정되는 몸길이 30㎝ 정도의 거북이가 발견되는 등 최근 국제 멸종위기종이나 생태계 교란종 등 외래 파충류가 도심지 한복판에 잇따라 출현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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