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전국 축구 유망주 모인다…국제 대회도 잇단 개최

김형엽 기자
입력 2026 08 12 10:40
수정 2026 08 12 10:40
경북 경주에서 전국 축구 유망주들이 모여 경합을 벌인다.
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0여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시민운동장과 스마트에어돔,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등 경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연습구장으로는 안강·건천·외동·감포·화랑마을 축구장과 형산강체육공원 등을 활용한다.
대회는 1·2주차로 나눠 진행한다. 1주차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차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16일간 경기가 열리면서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이 경주에 머물러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과 행사장 주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식당·공중위생업소 점검과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에 나선다. 또 경기장과 연습구장 시설을 점검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을 지원해 경기와 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대회에 이어 국제 경기도 개최될 예정이다. 10월에는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국내 12개 팀 300명과 해외 7개국 18개 팀 450명 등 30개 팀 7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경주를 찾는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에서 경주를 찾는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랑대기가 선수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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