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030 당원 10명 중 7명 “당 의사결정 참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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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당이 청년 목소리 듣지 않아”
청년 삶 정책 반영도 부정평가 70%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8.14 연합뉴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8.1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0·30대 권리당원 10명 중 7명은 청년이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청년미래분과가 이날 발표한 온라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은 청년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아니다’ 또는 ‘매우 아니다’라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4 연합뉴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4 연합뉴스


‘민주당이 청년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있냐’는 질문에는 74%가 부정적(‘아니다’ 또는 ‘매우 아니다’)으로 답했다. 긍정 응답(‘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은 6%에 불과했다.

청년의 삶에 대한 이해와 정책 반영도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이 청년의 삶을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아니다’ 또는 ‘매우 아니다’라고 답했고, 긍정 응답은 8%였다.

이번 조사는 청년미래분과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민주당 20·30대 권리당원 4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인원은 2380명이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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