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 대응 노하우 10개국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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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 전문가 34명 초청

가나, 베트남 등 10개국의 감염병 전문가 34명이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가나, 베트남 등 10개국의 감염병 전문가 34명이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4일 가나, 베트남, 피지, 파라과이 등 10개국 감염병 전문가 34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한국보건의료재단(KOFIH)이 운영하는 ‘20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중앙정부, 25개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의 분업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해 한 중학교의 장독소성대장균 감염증 집단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른 시·도 발생 사례와의 역학적 연관성을 추적한 병원체 분석 과정도 세밀하게 전달됐다.

해외 전문가들의 현장 발표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술리안티 사로소 감염병 전문병원의 리즈카 자이누딘 전문의는 현지 뎅기열 대응 전략 및 관리 경험을 발표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 83건 중 뎅기열은 8건으로 매독(39건)과 말라리아(11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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