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동·청소년 마음 지키는 ‘생명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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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자기 조절 키우기’ 공개강좌도

종로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이준형(왼쪽) 서울 종로구 부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종로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이준형(왼쪽) 서울 종로구 부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아동·청소년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웰니스센터 민방위교육장(율곡로 89)에서 ‘2026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전지영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 조절’을 주제로 ‘아이 인생의 최고의 무기, 자기 조절’, ‘아이의 자기 조절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강의를 들으려면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학교 현장에서도 관련 교육과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9일 덕성여자고, 21일 경복고·대신중에서 ‘생명존중학교’가 열린다.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우울증, 불안장애, 적응장애 등을 조기에 찾아내고 청소년 자살 문제를 미리 막겠다는 취지다.

또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한 ‘종로구 너도 나도 생명 존중 공모전’이 다음달 1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8일 발표된다.

아울러 구는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청에서 이준형 부구청장 주재로 구와 용산구,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1차 회의도 열었다.

유찬종 구청장은 “배움의 자리부터 학교 현장, 관련 기관 간 연대까지 더해 종로의 모든 아동·청소년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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