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고립 국민 10명 중 9명 안전지역 이송”

권윤희 기자
입력 2026 08 27 18:07
수정 2026 08 27 19:58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지에 고립됐던 국민 10명 중 9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군 헬기를 이용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한국인 10명 중 9명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1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은 현지에 잔류했으며, 주네팔대사관 영사와 행정직원 등 대사관 직원 2명도 함께 남았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이들 10명은 다른 외국인과 현지인 등 수백명과 함께 임시대피소에 머물러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서 이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식수와 식량, 의료품 등을 제공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소재는 네팔 당국의 수색 및 구조 활동에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네팔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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