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대세 부부’ 다시 출격…3월 공개 앞두고 기대 모이는 ‘예능 프로그램’
최종범 인턴기자
입력 2026 02 23 15:21
수정 2026 02 23 15:21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를 상담해주는 프로그램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가 다음 달 공개된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SBS 스페셜 ‘몽글상담소’는 인생 선배들이 발달장애 청춘들의 첫 로맨스를 돕는 과정을 담는다.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받은 고혜린 PD가 연출한 프로그램으로, 다큐와 예능의 경계를 오가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몽글상담소’는 14년 차 부부 이효리, 이상순이 이끈다. 앞서 JTBC ‘효리네 민박’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 ‘흥행 보장수표’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더한다.
두 사람은 ‘몽글상담소’ 소장으로 변신해 발달장애 청춘(몽글씨)들의 연애 상담사로 활약한다. 소개팅에 입고 갈 옷을 함께 고르고, 데이트 코스를 짜는 것은 물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조언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만큼, ‘몽글상담소’에서도 당당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는 유쾌한 에너지로 몽글씨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솔직한 화법으로 몽글씨들과의 이야기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깊어질 이들의 연애 상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효리를 사로잡은 남자 이상순은 연애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는 차분한 면모로 청춘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전수하며 연애 상담사로 활약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연애와 자립’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발달장애는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발달장애인은 사회적 의사 소통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성인기 이후의 삶, 특히 연애·결혼·성 생활에 있어 여전히 가족이나 시설의 보호 아래 제한적인 권리를 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관계 맺기를 도울 수 있는 교육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몽글상담소’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설렘과 고민을 프로그램에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는 첫사랑의 순간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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