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7%’ 대세 배우, 못생긴 여자와 로맨스…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 ‘이 영화’
유승하 인턴기자
입력 2026 02 22 15:30
수정 2026 02 22 15:30
영화 ‘파반느’가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국내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파반느’는 전날 기준 ‘대한민국 TOP10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단 하루 만에 거둔 성과다.
‘파반느’는 각자의 상처로 마음을 닫았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멜로 영화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온 이경록(문상민 분)은 20대 초반, 유토피아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박요한(변요한 분)을 만나 친구가 되고 어둠 속 지하 창고에 있던 김미정(고아성 분)과 사랑에 빠진다.
2009년 출간된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원작의 묵직한 서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출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종필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해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세 청춘의 삶과 사랑,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아성은 백화점에 수석 입사했지만 외모로 인해 ‘공룡’이라 불리며 손가락질받는 김미정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10kg가량 증량하며 어둠 속에 자신을 가둔 인물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온 변요한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박요한 역으로 분한다. 요한은 가볍다가도 진지하고, 따뜻하다가도 차갑고, 수다스럽다가도 침묵과 함께 자기만의 세상에 빠지는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다.
문상민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이경록 역을 맡았다. 우연히 만난 미정에게 이끌리며 멈춰있던 꿈과 미래를 향해 다시 발을 내딛는 인물로 서툰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작품 공개 이후 특히 화제를 모은 건 경록 역의 문상민이다. ‘파반느’는 문상민의 첫 스크린 도전작으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활동 무대를 영화로 확장했다.
문상민은 캐릭터 구축을 위해 무용 연습에 매진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오전 6시부터 3시간씩 감독님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문상민은 최근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입지를 다졌다. 이번 ‘파반느’ 흥행까지 더해지며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쌍끌이 흥행’의 주역으로 대세 행보를 굳혔다는 평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원작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잘 구현했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현실적이다”, “청춘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영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파반느’가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유승하 인턴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영화 ‘파반느’의 원작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