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전 세계서 해외여행 횟수 1등”…어디 많이 가나 보니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일본 도쿄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 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 연합뉴스.


전 세계 여성 여행객 가운데 한국 여성의 해외여행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한국 여성들은 일본의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립닷컴그룹은 지난 8일이었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일본·홍콩·영국·독일·태국·싱가포르 등 7개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가운데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한국 여성 여행객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였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94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117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했다. 전체 방일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다.

‘나 홀로 여행’ 트렌드도 뚜렷하다. 특히 25~34세 밀레니얼 여성의 단독 여행이 크게 늘었다. 한국에서도 해당 연령대 여성의 여행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가 이러한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중장년 여성 여행이 늘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여성 단독 여행객 가운데 약 20%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안전이 꼽혔다. 여성 여행객들은 비교적 안전하고 언어 접근성이 좋은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위해 더 먼 지역으로 떠나려는 욕구도 함께 나타냈다.

가족 여행에서도 여성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자녀나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계획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항공기 가족 좌석 보장이나 올인클루시브 가족 패키지, 가족 스위트룸·연결 객실 등 가족 친화적인 여행 환경을 위해 추가 비용을 낼 의향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승연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한국 여성의 해외여행 횟수는 전 세계 여성 중 몇 위였는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