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여…사람 잡을뻔한 지나친 장난
입력 2018 03 16 09:20
수정 2018 03 16 09:20
장난삼아 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여 이웃에게 상해를 가한 70대 노인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오모(71·여)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방앗간에서 A씨에게 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였다.
A씨는 양잿물을 아직 굳지 않은 묵으로 오인하고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봤다가 기도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오씨가 동네 이웃 사이인 A씨에게 나쁜 의도 없이 장난을 쳤다가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오모(71·여)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방앗간에서 A씨에게 양잿물을 묵이라고 속였다.
A씨는 양잿물을 아직 굳지 않은 묵으로 오인하고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봤다가 기도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오씨가 동네 이웃 사이인 A씨에게 나쁜 의도 없이 장난을 쳤다가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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