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파업 시위대 마포대교 행진 오후 6시에 끝나
오달란 기자
입력 2018 12 20 18:34
수정 2018 12 20 18:34
경찰은 시위대 안전을 위해 마포대교 10차로 가운데 5개 차로를 막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포에서 영등포 방향으로 3개 차선, 영등포에서 마포 방향으로 2개 차선을 운행했다”며 “마포역 행진 시위는 오후 6시 10분쯤 마무리됐고 시위대는 안전하게 해산했다”고 말했다.
오후 6시 15분부터 차량 통제가 모두 풀렸다. 현재는 마포대교 교통 흐름이 원활한 상황이다.
경찰은 집회 참가 인원을 최대 5만~6만명으로 추산했다.
집회에서는 꽃상여가 등장하고 ‘살풀이 굿’도 선보였다. 지난 10일 국회 앞에서 ‘카카오 카풀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최모 씨를 추모하는 의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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