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운영시설 인터넷 연결망 디도스 공격 사회복무요원 체포
입력 2019 01 10 16:55
수정 2019 01 10 16:56
공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의 인터넷 연결망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한 혐의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A(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김해 한 PC방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모 시설의 인터넷 연결망을 디도스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도스 공격은 다수 PC로 특정 서버나 홈페이지에 무차별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앞서 김해 관내 한 PC방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용의선상에 두고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때마침 디도스를 실행하고 있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PC방 관계자는 앞선 신고에서 “디도스 공격을 받은 뒤 어떤 사람이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공격을 막아줄 수 있다. 싸게 해주겠다’고 접근해왔는데 수상하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PC방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역시 A씨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장애 현황 등 정확한 피해 규모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김해 한 PC방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모 시설의 인터넷 연결망을 디도스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도스 공격은 다수 PC로 특정 서버나 홈페이지에 무차별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앞서 김해 관내 한 PC방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용의선상에 두고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때마침 디도스를 실행하고 있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PC방 관계자는 앞선 신고에서 “디도스 공격을 받은 뒤 어떤 사람이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공격을 막아줄 수 있다. 싸게 해주겠다’고 접근해왔는데 수상하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PC방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역시 A씨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장애 현황 등 정확한 피해 규모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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